[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지난해 국내 정보보안분야가 전년도 대비 9.2%의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보안분야도 8.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09 국내 지식정보보안산업 시장 및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보보안분야는 8072억원 규모에 달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정보보안 제품 중에서는 전년 대비 24.9% 성장한 보안관리가 가장 많은 867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통합 PC보안도 22.1% 증가해 445억원의 시장 규모를 보였다. 정보보안 서비스 중에서는 유지보수가 591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KISA는 보안제품의 경우 기존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 증가와 신규 수요처 소폭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정보보안서비스는 기업들의 관제 수요와 보안컨설팅이 증가해 매출액이 늘어났다. 기존에 제공된 제품에 대한 유료서비스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도 한 몫 했다. KISA는 국내 정보보안기업이 향후 2014년까지 연평균 약 10.3% 내외의 지속적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4년에는 시장 규모가 1조 3천억원대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리보안분야는 지난해 2조 739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했다. 물리보안 시스템의 시장 규모가 6325억원이었으며 물리보안 솔루션에서는 바이오인식제품이 733억원으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무인전자 경비 서비스인 물리보안 서비스는 1조 72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보안분야는 지난해 처음으로 분류별 매출 현황이 집계됐다. KISA는 "정보보안분야에 포함돼있던 바이오인식 분류가 여전히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외 수출 비율이 높고 향후에도 해외시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해서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러시아 및 중동, 아시아 신생국가에 대한 물리보안 제품 수요는 차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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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09 국내 지식정보보안산업 시장 및 동향조사'는 국내 지식정보보안관련기업 343여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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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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