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지방교통카드 선점하라
롯데 부산,대전이어 전북…삼성, 현대도 지역확대 나서
$pos="L";$title="(일러스트)";$txt="";$size="300,265,0";$no="201003041109156355905A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직장인 김모씨는 그동안 고향인 전북 전주에 내려갈 때마다 교통카드 호환이 안돼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교통카드 하나로 버스와 지하철을 편하게 탈 수 있었지만 고향에서는 전혀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고향에 내려갈 때마다 교통비로 잔돈을 챙겨야 했지만 이달 말부터는 이같은 번거로움을 겪지 않아도 된다. 카드사들이 앞다퉈 전북지역에 후불 교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올들어 카드사들의 지방 후불 교통카드 시장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지난해 후불 교통 카드 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올해는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후불교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4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면서 3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지난해 4월 시작한 대전지역(6만명)을 포함, 포항(3만명)과 울산(6만5000명), 강릉ㆍ충남ㆍ제주지역에서 후불교통카드를 잇따라 선보였다.
롯데카드는 또 지난 22일 전북 지역에서 후불교통 서비스를 오픈하고, 10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있으면 매주 월요일 대중 교통비를 최대 1만원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삼성카드도 지난해 부산 버스와 지하철, 울산 지역 버스의 후불 교통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520만명의 유효회원을 확보했다. 삼성카드는 2월 전북에 이어 다음달 강원도 일부 지역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갈 예정.
현대카드는 지난해 12월 제주 지역에 이어 이달 22일부터 전북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대카드는 또 후불 교통 카드를 발급받고 홈페이지 행사에 참여하면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50%를 할인해준다.
비씨카드는 우리은행 등 전자화폐 공동업무 참여은행, 금융결제원과 함께 대구 신교통 사업을 추진, 이르면 상반기 대구 신 교통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신 교통카드는 교통카드 기능은 물론 주차장과 유료도로, 공공요금 등 공공 부문과 자판기, 편의점 등 소매ㆍ유통 부문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화폐 기능까지 추가한 게 특징.
신한카드도 지난해 부산과 울산 등 광역시에 이어 올 전북 지역 시내버스와 좌석버스의 후불 교통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드사 한 관계자는 "지방 후불교통카드 시장에 적극 나서는 것은 시장 선점 효과를 누리고, 교통카드의 특성상 늘 소지하고 다니기 때문에 주력카드가 될 개연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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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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