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 기업SOS넷 발전방안 연구 보고서 내놔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기업SOS넷에서 두개 기관이 동시에 기업애로를 처리할 경우 경기도의 기업SOS넷에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개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기업SOS넷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와 타 시·군, 유관기관 등 두 개 이상의 기관이 함께 처리해야만 하는 사안이 발생하면 표준화모델이 아닌 경기도의 기업SOS넷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복합애로의 성격상 상위기관인 경기도의 시스템을 사용해야만 여러 기관이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SOS시스템이 경기도 뿐 아니라 도내 시·군에서도 기업지원 방법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면서 이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온라인 통합관리시스템인 기업SOS넷의 고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즉, 각 시·군의 단순애로처리와 여러 기관이 협력해야 하는 복합애로처리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기업SOS넷과 각 시·군의 기업SOS넷 표준화모델 간의 연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애로처리에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복합애로에서는 경기도와 시·군 및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가 분명히 드러나야 하고, 관련기관 상호간 정보를 공유해야 할 필요성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이러한 통합기업SOS넷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신규 프로그램 개발, 데이터 관리, 프로세스통합 등 추가비용이 발생함에 따라 여러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추진방법에 있어서도 서버를 경기도에 두고 모든 기관이 함께 사용하는 ‘완전통합형’과 경기도와 각 시·군에 서버를 두면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인터페이스 하는 ‘분산 및 네트워크형’ 등으로 구분하고 사안을 철저히 분석해 투자 대비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영조 경기과학기술센터 연구위원은 “현재 운영되는 기업SOS넷은 기업애로와 관련한 유용한 통계정보를 제공하고는 있지만 보다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통계와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유도할 수 있는 분석모듈도 필요하다”며 “기업애로처리 효율성 제고를 위해 애로 난이도 분석, 처리결과 만족도 조사 기능 등을 추가해 애로처리방법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업SOS는 접수부터 민원발급 등의 서비스 제공까지 책임지고 처리하는 기업지원서비스 시스템이다.
2007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되어 온 기업SOS시스템은 타 시·도와 중앙정부로부터도 기업지원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왔다. 2009년 기관 간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협업처리를 지원하는 기업SOS넷이 운영되면서 이 시스템은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운영될 수 있게 됐다.
현 기업SOS넷은 1단계로 시·군과 유관기관 내부의 기업애로 처리과정까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처리결과만이 기업SOS넷에 연동된다. 하지만 오프라인 행정의 상당부분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기업SOS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 기업SOS넷은 2009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됐고, 표준화사업으로 지정돼 이를 기반으로 ‘기업SOS넷 표준화모델’이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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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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