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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장타만들기] 8. '지면반력'을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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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스슁에서 임팩트로 가면서 왼쪽 발로 지면을 차주는 동작으로 반발력을 극대화 한다

<사진> 임팩트 순간 왼쪽 발로 지면을 강하게 차준다는 이미지로 스윙한다.

<사진> 임팩트 순간 왼쪽 발로 지면을 강하게 차준다는 이미지로 스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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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자동차시장에 하이브리드카가 화제라고 한다.

내연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해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서 유해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차세대 환경자동차다. 이 차는 물론 경량소재를 채택해 차체의 무게를 줄이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으로 기존 차량에 비해 연비도 엄청나게 높였다고 한다.
골프에서의 장타 역시 백스윙에서 축적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때 가능하다. 다시 말해 하체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에너지의 효율은 급격하게 떨어진다. 그래서 코치들이 그립을 강하게 잡고, 이로 인해 손목과 어깨까지 경직되는 상태를 주의하라고 거듭 강조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요약하자면 어깨와 허리 등 큰 근육을 통해 에너지를 모아서 하체가 고정된 상태에서 볼에 뿌려줘야 장타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번 주에는 '지면반력'이라는 것에 대해 배워보자. 지면반력은 인체가 지구에 힘을 가할 때 이와 똑같은 힘이 되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스포츠 동작에는 실제 이와 같은 지면반력이 작용한다. 축구선수가 슈팅을 할 때 왼발은 디딤돌의 역할을 한다. 이 디딤돌이 흔들리면 강력한 슈팅을 할 수 없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농구선수도 마찬가지다. 슈팅을 하기 위해 점프를 할 때 바닥을 차고 오르는 것이 바로 지면반력을 활용하는 셈이다.
골프에서는 임팩트 순간이 지면반력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순간이다. 백스윙에서 모은 에너지를 다운스윙을 통해 가속해서 임팩트 순간 볼에 전달할 때 <사진2>처럼 왼쪽 발이 지면을 강하게 밟아준다는 이미지를 가져보자.

이렇게 되면 아마추어골퍼들의 가장 큰 오류인 왼쪽 무릎이 타깃 방향으로 풀려나가는 단점도 미리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 연습장에서 지면반력을 연습할 때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면서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칫 왼쪽 발을 차주는 동작에만 집중해서 양팔의 스윙아크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도= 공정안 프로
▲ 영종도=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사진=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 클럽협찬= 웍스코리아
▲ 의상협찬= MㆍU 스포츠
▲ 장소협찬= 스카이72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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