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에콰도르관세청과 협력협정…수출·입통관, 심사·화물관리시스템 등 판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에콰도르에 우리나라의 전자통관시스템 1600만달러 상당이 수출된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22일 서울세관에서 에콰도르 Mario Pinto관세청장과 수출·입 통관, 심사·화물관리 등 15개 분야 시스템구축에 따른 1600만달러(약 200억원) 상당의 우리나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수출협정을 맺었다.

허 청장은 에콰도르 관세청장에게 “우리의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관심과 도입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에콰도르 관세행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세청은 이를 계기로 UNI-PASS 수출 및 현지구축을 위해 협력을 끈끈히 하기로 했다.

협력협정엔 에콰도르관세청의 UNI-PASS 도입 및 기술지원 등 협력사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에콰도르 관세청장은 IT(정보통신)기업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전자통관시스템에 대한 깊은 관심·이해와 자국 대통령(Rafael Vincente Correa Delgado)의 신임을 바탕으로 사업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Pinto청장이 에콰도르 관세청 IT담당국장으로 있을 때 우리나라 관세청의 ‘관세행정기법 세미나’에 참석했고 관세청은 그가 UNI-PASS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고 세미나기간 중 전국 주요 공항 및 항만세관과 시스템을 보여준 바 있다.


이로 인해 Pinto청장은 UNI-PASS의 우수성에 감명을 받고 본국으로 돌아가 이 사실을 자기나라 관세청에 알렸다.


이후 에콰도르관세청은 우리 관세청에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컨설팅을 해주도록 요청, 우리가 지난해 7월 현지로 가서 컨설팅을 해줘 결실을 맺었다.


결과 올 1월 Pinto청장은 에콰도르대통령에게 UNI-PASS 우수성과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설명, 전자통관시스템 도입에 대한 재가를 얻을 수 있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은 외화획득과 함께 우리 IT기업이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UNI-PASS구축을 통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관세행정의 해외진출 확대와 국제표준 선도 기반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세청이 이를 적극 지원 중”이라고 덧붙였다.


에콰도르로의 수출은 자체자금(1600만 달러)으로 전자통관시스템 구축사업을 펼치고 에콰도르와 비슷한 정치·경제구조를 가진 이웃 중남미 나라들에 대한 UNI-PASS수출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는 게 관세청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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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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