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엔 멕시코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멕시코와 미국 방문을 차례로 방문한다.


김영선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유 장관이 24~25일 멕시코를 방문해 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이어 25~27일간 미국을 방문해 제2차 한.미 장관급 전략대화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오는 26일 미국 워싱턴에서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한·미간 주요 외교일정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의 상호 관심사 ▲핵(核)을 포함한 북한 관련 문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그리고 ▲동아시아 지역 문제와 아프가니스탄 및 아이티 지원 등 주요 글로벌 이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미간 장관급 전략대화는 지난해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양국 정상회담 당시 한·미 동맹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한 ‘동맹미래비전’을 채택한 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서, 그동안엔 차관급 전략대화만 세 차례 진행된 바 있다.

김 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올해로 6.25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안보협력과 동맹발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이번 대화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유명환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중에 미 행정부의 고위인사와 학계 주요 인사, 한반도 전문가 등과도 만나 양국간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 장관은 이에 앞서 24일엔 빠뜨리샤 에스피노사 깐떼야노 멕시코 외교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간 FTA 협상 재개를 비롯한 경제·통상 분야, 그리고 에너지·자원·인프라, 항공, 영사·교민, 문화교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상호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대변인은 “유 장관의 이번 멕시코 방문은 1983년 이후 27년 만에 이뤄지는 외교장관 단독방문”이라며 “이를 계기로 중남미 역내 선도국가이자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한 멕시코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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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멕시코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8년 80억달러, 그리고 2009년 60억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한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로서, 양국은 2005년 9월 정상회담을 통해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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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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