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서울코엑스에서 ‘국제기록문화전시회’…기록문화종합전으로선 세계 최초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구촌의 국보급 기록유산들이 한자리에서 만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1일 오는 6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전시회는 세계 국보급 기록유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로 지구촌 기록문화축제의 장이 된다.


◆행사 주요 내용=기록전, 산업전, 체험전과 국제회의로 이어진다. 코엑스 1층 A홀과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에 가면 공짜로 볼 수 있다. 또 전시회 공식홈페이지(http://www.iace.or.kr)에서도 정보와 자료를 보고 인쇄할 수 있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기록전과 기록관련산업전, 체험전을 한꺼번에 열고 국제회의까지 연계해 기록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면서 느낄 수 있는 기록문화 종합전시회로 세계 처음 펼쳐진다”고 말했다.


기록전엔 ▲인류기록문화의 변천과정 ▲100여점의 세계기록유산 ▲프랑스·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대표적 기록물 ▲우리나라의 우수한 세계기록유산과 성장·발전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물을 선보인다.


기록관리산업전엔 국내·외 기록관리관련 전문회사들이 많이 참가해 친환경 탈산·소독장비, 보존·복원용품 등을 전시한다. 또 기록물의 보존·복원 및 복제, 연구개발과정도 시연해 보인다.


체험전엔 국가기록봉안의식, 팔만대장경 이운식 등 기록전통의식 재현행사와 한지제조 시연·체험, 고서 만들기, 탁본 뜨기, 국새 찍기 등 여러 기록체험프로그램들을 펼친다.


전시회와 연계해 기록관리분야의 대표적 국제기구인 ICA(국제기록관리협의회,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집행이사회와 EASTICA(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 East Asian Regional Branch of the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집행이사회를 한꺼번에 연다.


국내·외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가하는 전시회 기념세미나, EASTICA세미나를 열어 세계 각국의 기록관리 정부정책 및 미래발전방향과 기록관리분야별 최신 지식·정보도 논의한다.


◆눈길 끄는 전시물들=특히 전시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구텐베르크 성경, 그림형제 동화(백설공주 등),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조선왕조 의궤 등 세계의 귀중한 국보급 세계기록유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물들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중 상징성과 대표성이 있는 원본, 복제본, 이미지 100여점을 고른 것이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종교·동화·음악 등 주제별로 나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전시회 의미와 특징=뭣보다도 세계 6위의 선진기록문화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전통을 지구촌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된다.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직지심체요절, 조선왕조의궤 등 7건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을 만큼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또 15세기 구텐베르크가 인쇄한 구텐베르크 성경,?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이 있는 그림형제 동화, 우리나라 음악교과서에 실린 자장가, 헝가리 무곡 등이 수록된 브람스 컬렉션, 근대헌법의 바탕이 된?마그나 카르타도 전시될 예정이어서 이채롭다.


평소 교과서나 책에서 접해왔던 세계기록유산을 직접 만나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의 기록전통을 알리고 세계기록관리문화를 앞서 이끌게 된다.


또 국내 녹색·친환경 보존 장비와 최첨단 전자기록관리시스템 등 기록관리 관련기술·장비를 선보여 관련 산업 활성화와 해외진출촉진에도 도움 될 전망이다.


게다가 전시회기간 중 기록관리 관련 국제기구의 집행이사회와 국제세미나 등도 열어 세계 각국 기록관리기관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는다. 기록전통을 이어가면서 기록문화 확산으로 품격 있고 존경받는 선진국 만들기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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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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