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름 기자] 일본 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증시는 새로운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한 채 장중 무기력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한 끝에 3일 연속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 이익 전망이 다소 개선됐다는 소식과 글로벌 경제 회복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맞물리면서 주가 향방에 혼선을 가져왔다.

닛케이 225지수는 0.28% 상승한 1만335.69로 장을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는 0.01% 소폭 상승해 904.73을 기록했다.


일본은행(BOJ)가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한 가운데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이 1% 이내로 올랐고 UFJ파이낸셜이 2% 가량 상승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의 기자간담회에 쏠려 있다. 이 자리에서 추가적인 양적완화 방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에서다.

이밖에 엘피다 메모리(Elpida Memory Inc.)는 미국의 휴렛 팩커드가 순익 전망을 올린 이후 1.8% 올라 3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자동차 오디오 제작회사인 클라리온(Clarion Co.)은 멕시코에서 올해 8월부터 네비게이션 생산을 한다는 발표 이후 9%올라 12엔을 기록했고 쓰가미(Tsugami Corp.)는 중국에서 수요 증가로 인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발표 이후 무려 7.8% 올라 31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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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산 에셋 매니지먼트의 이토 요시히로 선임 스트래지스트는 "투자자들의 고수익, 고위험 주식매입 경향이 뚜렷하다"며 "글로벌 경제 발전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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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기자 speedmoo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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