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위기 탈피...해외투자 손실 감소 등 수익구조 개선 기인
손보업계 3053억원 집계, 전년동기보다 56% 큰폭 증가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보험사들의 3분기 순익이 전년동기에 비해 큰 폭 개선됐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을 비롯 교보, 대한 등 8개 주요 생보사들의 2009 회계연도 3분기(2009년 10월~12월말) 중 당기순이익은 41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의 616억원에 비해 약 7배 늘어난 것이다.

삼성생명은 이 기간 중 33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동기 415억원 보다 약 20%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교보생명은 138억원에서 1794억원으로, 대한생명은 167억원 적자에서 1818억원으로 큰폭 증가했다.


지난해 상장한 동양생명은 18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23.2% 증가했고, 미래에셋생명과 흥국생명은 각각 53억원,16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신한생명은 3.4% 감소한 312억원, 금호생명은 4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4∼12월) 전체 순이익은 1조631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했다.


삼성생명이 6522억원으로 90.5% 증가했고, 교보생명 3835억원, 대한생명이 34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7%, 393.5% 늘었다. 신한생명도 1308억원을 기록했다.


이외 동양생명이 749억원,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이 296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금호생명은 178억원 적자였다.


삼성화재 등 9개 주요 손보사들의 3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이 기간 중 순이익은 3053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55.9% 늘었고, 누적으로는 0.4% 감소한 9536억원이었다.


삼성화재는 934억원으로 22.5% 감소했다. 하지만 동부화재 650억 원(8.2%), 현대해상 579억원(322.6%), LIG손보 458억원(51.2%), 메리츠화재 437억원(475.0%) 등 큰폭 증가했다.


롯데손보 78억원,흥국화재 5억원, 한화손보 20억원 등 흑자전환했다. 반면 그린손보는 10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순이익은 삼성화재가 40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 줄었다.고 이어 동부화재 1953억 원(-2.7%), 현대해상 1243억 원(-4.6%), 메리츠화재 1152억 원(130.9%), LIG손보 1123억 원(-9.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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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보험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08년에 비해 현재 상황은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해외투자 손실이 줄어드는 등 안정화 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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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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