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7일부터 장애인실, 미니 카페 등 갖춘 개조형 무궁화동차(RDC) 운행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년간 달려온 무궁화형 동차(NDC)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코레일은 17일 이날부터 안전운행을 위해 내구연한이 된 무궁화형 동차를 멈추는 대신 개조형 무궁화 동차(RDC)를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무궁화형 동차는 1985년 10량을 시작으로 1986년 15량, 1990년 10량 등 모두 35량을 들여와 주요노선에 배치됐다.


이들 동차는 ▲경부선(동대구↔부산) ▲대구선 경유 중앙선(동대구↔영주) ▲경전선(대구↔마산)에서 운행됐으나 내구연한(20년)이 다 돼 멈춰섰다.


대신 운행되는 개조형 무궁화동차는 도시통근형동차(CDC)를 개량한 것으로 ▲장애인실 ▲가족동반실 ▲미니 카페 ▲자유석을 갖춰 철도손님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뒀다는 게 코레일 설명이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은 “운행 되진 않지만 무궁화형 동차에 대한 철도사료로서의 가치를 감안, 보존을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개조형 무궁화 동차 운행으로 철도이용객들이 더 편하게 기차를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마지막 NDC를 운전한 최상식 기관사(53)는 “25년간 손님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NDC가 추억 속으로 사라져 더 이상 운전을 하지 못해 마음 한구석이 텅 빈 느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궁화열차는 도시통근형 동차(CDC), 무궁화형 동차(NDC), CDC를 개조한 개조형 무궁화동차(RDC)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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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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