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관계 전담 노사정책실 신설..노사관계선진화 실무지원단도 가동
노동부는 1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편 '노동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동부 직제는 2실 12국ㆍ관 35과 1단 1팀에서 3실 13관 35과 2단 3팀으로 바뀐다.
고용정책실은 1관(인력수급정책관) 2과(고용전략과, 인력수급정책과)가 신설되는 등 확대 개편돼 국가고용전략회의 지원 등 일자리창출과 관련된 정책을 총괄한다. 고용정책관의 명칭은 노동시장정책관으로 바뀌고 신설 고용전략과는 국가고용전략 등 중장기 고용정책과 고용친화적인 경제·산업정책 수립을 담당한다. 인력수급정책관은 산업별·지역별·세대별 인력 미스매치 해결에 집중하게 된다.
지방노동관서와 고용지원센터의 조직도 개편됐다. 취업 지원 및 기업 상대 서비스 기능을 확충하려고 지방노동관서의 관리과 기능을 고용지원센터로 통합하고 기능 통합에 따른 절감 인력은 사업부서의 조직 및 인력 보강에 활용하기로 했다. 6개 지방노동청에 지역협력과를 신설하고 취업지원과 16개를 증설하는 등 고용서비스의 질도 높이기로 했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이번 노사정책실 신설로 상생협력하는 노사관계를 촉진,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일자리 유지 및 창출을 유도하고 고용정책실 확대개편으로 노동시장 정책을 적극 펼침으로써 정부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