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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뒷골목 821개 주민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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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깔끔이 봉사단’ 주민들의 자율참여로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좁은 골목이나 그늘진 비탈이 많은 지역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2010 깔끔이 봉사단'을 운영한다.

'깔끔이봉사단'은 쓰레기 수거 후에도 남은 찌꺼기로 인해 골목길이 지저분하고 무단배출한 재활용품이 바람에 흩날리는 등 도시 미관을 해치는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자율적인 활동이다.
생활 주변의 취약 지역을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깔끔이 봉사단'은 여름철 장마 대비와 겨울철 묵은 먼지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내 821개 구간의 골목 청소나 거리캠페인과 자율적인 운영실적 등 활동상황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평가한다.

봉사단은 골목 단위별로 편성하며 1개 팀이 단장을 포함 5~10명으로 구성된다.

올 해는 ▲월 1회 이상 골목 청소 ▲‘내 집 앞 쓰레기는 내가 치우기’ 거리캠페인 ▲우수기관과 직원 선정, 포상 ▲우수기관과 시설 견학이 추진되며 청소장비 및 용품이 지원된다.

지역 주민과 공무원은 물론 학교와 종교단체 직능단체 유관기관의 구성원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활동 첫해인 2008년에는 약 7700명이, 2009년에는 1만20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3월 중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깨끗한 생활환경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주민들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이 필요한데 ‘깔끔이 봉사단’은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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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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