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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설 명절 의료대책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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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6 ~16일 오전 9시 구청 1층 종합상황실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벌써부터 마음이 바쁘다. 오랜만에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낼 생각에 그리움과 반가움이 교차하기 때문이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주민들이 설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12일 오후 6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설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기간동안 쓰레기 수거, 응급진료 교통수송 제설대책 공사장과 시설물 안전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적 지원을 위해 130여 명의 직원이 비상근무를 한다.

연휴기간동안 가장 큰 골칫덩이는 대문 앞, 길가에 쌓이는 쓰레기.

동대문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개 조 83명으로 구성된 ‘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적체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중이용장소 주변을 청소하며, ‘무단투기 단속반’이 청량리역과 재래시장 주변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감시한다.

또 수도권매립지가 쉬는 기간에도 적환장 컨테이너박스에 수거한 쓰레기를 임시 보관해 생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명절 과식으로 인한 배탈· 설사와 응급 의료사고로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야 할 때 가장 가까운 곳을 모른다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 문의하면 된다.

주간(오전 9~오후 6시)에는 의약과(☎2127-5414)로, 야간(오후 6~다음날 오전 9시)에는 구청 종합상황실(☎2127-4000)에서 응급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안내한다.

교통 수송대책으로는 설날 성묫길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망우리 시립묘지와 용미리 시립묘지를 경유하는 6개 노선버스의 운행횟수를 154로 늘리며, 귀경객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연휴기간 전후(12,15,16일)에는 청량리역 주변에서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거부 특별단속’을 실시하며, 혼잡지역 불법 운행과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도 병행 실시된다.

또 ‘노점상 특별 정비반’이 17일까지 청량리역 일대와 경동시장, 간선도로를 매일 순찰한다.

손수레 좌판 점포 앞 노상적치물과 고정시설물, 포장마차 등 보도와 차도를 과다하게 점유하는 행위를 정비한다.

불응할 경우 강제수거나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 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래시장이 많은 지역특성상 성수품 가격 관리와 노점 정비에 관한 특별대책을 운영한다”면서 “연휴기간동안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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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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