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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음해성 고소ㆍ고발 걸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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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대검찰청은 음해성ㆍ악성 고소 및 고발을 수사 착수 전에 가려내기 위해 고소전담 검사직과 담당 부서를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방검찰청에 신설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앞으로 접수된 고소 및 고발 사건을 바로 수사하지 않고 전담 검사나 부서가 수사 필요성 등을 검토한 뒤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만 수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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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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