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설 연휴 기간동안 고향의 축산 농장 방문을 자제해주십시요."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10일 민족의 대이동인 설 명절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외부로 확산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대국민 협조를 당부했다.

하 차관은 설 명절에 구제역 발생 지역이나 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이나 축산 농가를 방문할 경우 차량 내·외부 소독은 물론 사람도 분무형 소독기 등으로 소독하고, 가능하면 축사에 접근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특히, 그는 "포천시 등을 방문할 때는 통제초소에서 소독 등으로 불편을 끼쳐드릴 수 있으나 구제역 조기종식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중국 북경 등 인근 국가에서의 구제역 발생으로 해외로부터의 구제역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져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 현지 농장 방문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하지 말고, 귀국시 고기류 등 축산물을 휴대하지 줄 것을 요청했다.


과거 발생 사례를 볼 경우 2∼6월은 구제역과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일부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여행객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게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농장 및 농장 주변에 대한 철저한 소독, 협회를 통한 전화 예찰 등 AI 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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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가 차단방역 부주의로 악성 가축질병이 발생한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업 전체에 대한 피해 방지 측면에서 일정기간 가축 사육을 제한하는 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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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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