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지난 5일 판문점을 통해 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으며, 이에 따라 "정부는 8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개최되는 금강산·개성관광 관련 실무회담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통일부가 전했다.
또 북측에선 강용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를 단장으로, 주광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책임부원과 리경진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 과장 등 3명이 참석한다.
정부는 그동안 이번 회담에 방북자 신변안전 보장을 논의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당국자'가 북한 대표단으로 포함돼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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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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