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데저트클래식 첫날 이븐파, 매킬로이 공동선두서 '2연패 진군'
노승열은 4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에미리트골프장(파73ㆍ7301야드)에서 개막한 유러피언(EPGA)투어 오메가 두바이데저트클래식(총상금 250만달러) 첫날 이븐파를 쳐 공동 32위에 포진했다.
노승열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7~ 18홀의 연속버디에 이어 후반 3번홀(파5) 버디로 선두권으로 올라서며 기세를 올렸다.
노승열은 그러나 4번홀(파3)과 9번홀(파4)에서 연거푸 보기를 범해 순위가 뚝 떨어졌다. 드라이브 샷의 정확도가 크게 떨어져 고전한 경기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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