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텍, "3D 수혜주" 평가에 급등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모아텍이 "숨겨진 3D 수혜주"라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49분 현재 모아텍은 전날보다 950원(11.01%)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아텍은 스텝핑 모터 제조업체로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PC 70%, 노트북용 35%를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이날 한화증권의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3D TV와 풀 HD TV 확대로 블루레이 확산 가속화가 예상되는데 블루레이에는 모아텍이 만드는 스텝핑 모터 2대(기존 1대)가 들어간다"며 수혜를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모아텍이 36.2%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하이소닉의 다음달 9일 상장으로 회사의 자산가치가 더욱 높아 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이소닉은 휴대폰 카메라용 자동 초점 조절 기능을 구현시켜주는 카메라모듈의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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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