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2월을 시작했다. 장초반 1월 무역수지가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환율은 상승 개장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9원 오른 1163.7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주말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에 이어 무역수지 적자전환에 강보합으로 출발했지만증시가 상승 반전하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크게 넓히지는 않는 분위기다.

이날 장초반 지식경제부는 1월 무역수지가 4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만에 적자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1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7.1%증가한 310억8000만달러, 수입은 26.7%증가한 3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외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을 나타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2.0/116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5원을 감안하면 전일현물환 종가(1161.8원)대비 0.25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54.0원, 고점 1163.0원에 거래됐다.
달러·엔은 90.28엔, 유로·달러는 1.3863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달러 강세도 환율을 떠받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874달러 수준으로 심리적 지지레벨이던 1.39달러선을 가뿐히 깨뜨린 상황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코스피지수 및 유로달러 동향에 따라 민감하게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아시아증시 및 외국인 주식자금에도 주목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무역수지 적자 전환에 환율이 상승 개장했으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폭이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며 "1170원선은 어려울 듯하나 증시동향과 유로달러 방향에 따라 1160원대에서 주거래가 나타날 듯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은 조정되는 분위기로 무역수지 적자 영향도 있어 일단은 환율이 1160원대 안착하는 분위기가 강할 듯하다"며 "월말이 지나 물량도 많지 않을 가능성 높지만 역외가 1165원대에서 매도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49포인트 오른 1606.9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1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2월만기 달러선물은 4.10원 오른 11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159계약 순매도중이며 증권은 170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0.24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96.0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876달러로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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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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