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가수 설운도가 MBC '보석비빔밥'에서 원숙한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31일 '보석비빔밥'에서 한진희의 고향 후배로 등장, 부모님인 김영옥과 정혜선 이 살고 있는 집에까지 초대돼 구수한 사투리와 함께 놀랄만한 연기력을 선보인 것. 이날 설운도는 '설운도의 모창가수'이자 동네후배인 설보항으로 출연했다.
설운도의 출연에 대해 시청자들은 '신선하다' '설운도는 연기도 잘한다' 등의 칭찬과 함께 '앞으로도 자주 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로트 신사'인 그의 드라마 출연은 성인가수계도 이제 '소통'의 중요함을 인식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동안 젊은 트로트가수인 장윤정 박현빈 등이 주로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높은 인기를 얻었듯 중견 가수들도 팬들과의 소통에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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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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