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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슨 "이 정도면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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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오픈 첫날 남코스서 2언더파, 최경주ㆍ위창수 '부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넘버 2' 필 미켈슨(미국ㆍ사진)이 서서히 몸을 풀고 있다.

미켈슨의 등장에 전세계 골프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530만달러) 첫날 경기.
미켈슨은 2언더파를 치며 무난하게 우승진군을 시작했다. 스콧 피어시(미국)가 8언더파를 몰아치며 '무명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탱크' 최경주(40)와 위창수(38)는 부진했다.

미켈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개막한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와는 6타 차 공동 40위다. 미켈슨은 이날 무엇보다 3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 고전했다. 미켈슨에게는 그래도 악명 높은 남코스에서 2언더파를 기록했다는 점이 위안거리다.

이 대회는 남코스와 상대적으로 쉬운 북코스(파72ㆍ6874야드)에서 번갈아가면서 경기를 치른다. 이날도 선두권은 대부분 북코스에서 플레이한 선수들이다. 미켈슨도 이를 의식해 "이정도면 충분하다"면서 "(내일) 북코스에서는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로 스퍼트에 나서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최경주와 위창수 역시 남코스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위창수가 공동 57위(1언더파 71타)로 조금 낫고, 최경주는 버디 5개를 보기 5개로 모두 까먹어 공동 82위(이븐파 72타)다. 피어시는 무려 9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을 앞세워 리더보드 상단을 장악했다. 벤 크레인(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그룹(7언더파 65타)을 지휘하며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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