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포드가 3년간의 적자 터널을 탈출,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8일(현지시간) 포드가 지난해에 순이익이 27억 달러(약 3조1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순익은 8억6800만 달러(주당 25센트)를 기록했다. 일부 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43센트로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결과다.

연간 실적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앨런 멀러리 최고경영자(CEO)가 2006년 포드로 자리를 옮긴 이후에 처음있는 일이다. 수년간 포드의 실적 상승을 위한 계획이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3대 메이커로 꼽히는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정부의 파산과 구제금융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영향에 따른 반사이익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오토트렌드 컨설팅의 조 필리피 대표는 “포드의 회생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경제가 회복되면서 생산이 늘어나는 시점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좋은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멀러리 CEO는 “지난해 흑자 전환은 역사적이고 의미있는 일”이라며 “수년 전부터 마련해온 계획을 잘 추진해왔기 때문에 글로벌 경기 침체에 살아남았을 뿐 아니라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AD

한편 전문가들은 올해 포드의 순익이 35억7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