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대학교수 300여명, “지역균형발전 역행” … 반대 성명서에 서명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청지역 대학교수들이 25일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한다”며 정부 발표안을 곧바로 없앨 것을 촉구했다.


충청지역 대학교수 332명은 이날 충남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에 세종시 수정안을 하루빨리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는 세종시의 자족성을 보완하고 행정 비효율성을 극복하기 위해 수정안을 만들게 됐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이는 세종시 원안에 일부 기능을 더함으로써 생겨나는 긍정적 효과보다 부정적 효과가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역균형발전이란 점에서 볼 때 지역불균형을 더 심화시키고 수도권 주민들에게까지 더 많은 고통을 안겨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재벌에게 특혜를 주는 건 국민들에겐 막대한 추가부담을 안기는 동시에 공익에 이바지할 토지수용제도 목적과 크게 어긋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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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어 “정부와 여당의 행동은 정치도의(道義)와 민주주의 가치를 짓밟고 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필요한 도덕적 기초를 송두리째 흔드는 일”이라며 “세종시 수정안을 곧바로 폐기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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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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