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답보상태를 유지했다. 경기변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상쇄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취업기회전망지수는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100) 이하로 떨어져 악화된 고용사정 및 전망을 반영했다.
한국은행이 전국 2258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2010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중 113으로 작년 11월 이 후 3개월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좋게 보는 소비자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면 100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가계의 현재생활CSI는 전월과 동일한 95였지만 생활형편전망CSI는 107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와 소비지출전망CSI는 각각 103과 112로 전월과 모두 동일했다.
현재 경기판단C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진 105였지만 향후 경기전망CSI는 119로 1포인트 상승했다.
경기판단 및 전망 대해서는 정체였지만 고용시장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이 나왔다.
취업기회전망CSI는 98로 전월대비 4포인트 떨어지며 6개월만에 100을 밑돌았다.
이 지수는 작년 8월 전월대비 13포인트 급등하며 100선을 돌파했고 같은해 12월까지 100선을 웃돌았다가 6개월만에 처음으로 기준선을 하회한 것이다.
물가수준전망CSI(139)는 전월과 같았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1포인트 오른 129를 나타냈다.
자산가치에 대해서는 부동산쪽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가계저축전망CSI와 가계부채전망CSI는 모두 전월과 같은 98과 100을 기록했다.
그러나 주택·상가가치전망CSI(107)와 토지·임야가치전망CSI(107), 주식가치전망CSI(106)는 모두 전월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향후 1년긴 기대인플레이션율 전망은 3.1%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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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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