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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조경실무⑤>정원의 운치를 높이는‘퍼걸러’(Perg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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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광섭 기자]
퍼걸러는 열려 있는 지붕을 말한다. 예전에는 목재만 사용했으나 오늘날에는 목재, 목재와 금속의 혼합 형태, 금속, 목재-석재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퍼걸러는 정원에 설치할 때 시각적인 아름다움 외에 공간의 여유로움을 창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퍼걸러에 어울리는 포도나무, 인동덩굴, 능소화, 덩굴장미, 조롱박,
수세미, 나팔꽃, 클레마티스 등 덩굴식물을 식재하면 빼어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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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걸러의 목재 기둥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바닥 고정작업을 해줘야 한다. 기둥이 들어가는 부분의 땅을 충분한 깊이와 넓이로 파고, 자갈과 콘크리트로 단단하게 고정시켜줘야 한다. 이 때 수평-수직계로 이용해 기둥이 똑바로 세워지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가 어느 정도 굳을 때까지는 기둥 주변을 지지목으로 고정해줘야 한다.
목재를 땅속에 바로 세우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이 경우 곧바로 부식이 돼 오래가지 못한다. 이에 따라 철제와 나무를 연결한 뒤 철제 부분을 땅속 콘트리트에 고정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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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을 세우고 나면 수평채 설치작업이 이어진다. 기둥을 서로 연결하는 것으로, 두개 이상의 수평채를 연결할 때는 퍼걸러의 구조적인 안전을 고려해 그 아래 부분에 기둥이 반듯하게 위치하도록 해야 한다. 덩굴식물을 올렸을 경우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해야 하기 때문에 맞물림 시공시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퍼걸러는 외부에 설치되는 조형물 중의 하나라는 점에서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기둥과 보 사이에 45도 각도로 버팀목을 설치해주면 더욱 좋다. 최근에는 고층건물 옥상에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철제 퍼걸러를 설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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