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사주는 CEO'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달에 책을 두권 이상 읽고 하루에 두번씩 크게 웃어라. 칭찬은 많이 할 수록 좋다."


'독서' '웃음' '칭찬' 이라는 3박자를 조직문화에 녹여 흑자가 나기 힘들다는 바이오 중소기업을 우량 기업으로 키운 CEO가 있다. 바로 책 읽는 CEO,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다.

황을문 대표는 25년 전 '서린과학'이라는 사명으로 회사를 창립할때 부터 건전한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사람 키우기에 초점을 뒀다. 때문에 서린바이오에 입사하면 수습기간 3개월 동안 12권의 책을 필수적으로 읽어야 한다.


입사 후에도 직원들은 매 월 2권씩 읽고 싶은 책을 회사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대신 직원들은 책을 읽고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생각한 내용을 사내 인트라넷에 올려야 한다. 황 대표가 16년 동안 독서경영 문화를 이어온 덕에 현재까지 회사가 직원들을 위해 사들인 책은 1만권 가까이 된다. 황 대표도 한달에 13~14권의 책을 꾸준히 읽어 현재까지 읽은 책 수가 3000권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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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바이오 직원들은 자주 웃고 많이 칭찬한다. 대표를 포함해 서로가 만나서 하는 인사는 "안녕하십니까"가 아닌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하는 "당신은 최고입니다" 혹은 "당신은 대단하십니다"다. 하루 업무를 시작하기 전인 8시 30분과 느슨해지기 쉬운 오후 4시에는 직원들이 층별로 모여 정해진 노래와 율동을 한다. 노래를 부른후 30초~1분간 손벽을 치며 다 함께 큰 소리로 웃는다. 스트레스를 날려 더 효율적인 업무를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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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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