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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시한부를 선고받은 엄마(웨딩드레스), 감옥 안에서 아이를 낳고 입양 보내야 하는 여죄수(하모니) 등 언뜻 얘기만 들어서는 뻔한 '최루성' 영화가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최근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두 영화는 생각보다 산뜻했다.
직설적인 '감동코드'를 앞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가운데 , 삶의 중심에서 조금 소외된 인물들을 단지 '불쌍하게'만 여기지 않는 이런 담담하고 산뜻한 영화들의 출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슬픔'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그들의 삶의 소소한 일상들이 오히려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먼저 14일 개봉하는 송윤아·김향기 주연의 '웨딩드레스'는 과장없이 관객들의 감정을 건드린다. 고운(송유나 분)은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주변에 전혀 내색하지 않고 평소처럼 밝다. 딸 소라(김향기 분)도 엄마의 죽음을 알지만 어른스럽다. 때문에 영화는 끝까지 눈물없이 갈 것처럼 이야기를 풀어간다.
송윤아는 밝고 친구같은 엄마의 모습을 통해 모성애와 애틋함을 자연스럽게 선보여 탁월한 내면연기를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딸 소라로 열연한 김향기는 눈물을 참으며 담담히 엄마와 함께하는 연기에서 아역답지 않는 실력으로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김명국, 전미선, 김여진, 이기우 등 조연배우들의 열연도 극을 촘촘하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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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나문희 주연의 '하모니'는 살인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여죄수들이 합창단을 결성해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돼 아이를 낳은 정혜(김윤진)는 생후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처지다. 막막한 수감생활에서도 아들과 함께 밝게 살아가던 정혜는 어느 날 교도소를 찾은 합창단의 공연에 매료돼 교도소 내 합창단을 결성하게 된다.
아들과의 처음이자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음치'엄마의 노력이 슬프고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정혜와 같은 방을 쓰는 사형수 문옥을 연기한 나문희를 비롯해 깊은 상처를 가진 인물인 유미(강예원), 전직 밤무대 가수 화자(정수영), 프로레슬러 출신의 로맨티스트 연실(박준면) 등 조연들의 개성있는 캐릭터가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
영화 '해운대'의 조감독 출신인 신예 강대규 감독이 각자 기구한 사연을 가진 죄수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화해하는 모습을 '억지눈물'없이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특히 김윤진 나문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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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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