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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시 백지화 기도, 국민 합의 파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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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연기군수, “80일째의 단식농성 등보다 더 견디기 힘든 충격”…원안 건설 약속 이행 촉구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연기군이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유한식 연기군수는 11일 “세종시 발전방안은 행정도시 백지화를 꾀한 것으로 정부 스스로의 약속과 국민적 합의를 파기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오직 행정도시원안 추진을 촉구키 위해 80일째 단식농성과 90회의 촛불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는 때 발표된 세종시 발전방안은 혹한보다 견디기 힘든 충격과 시련을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행정도시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국책선도사업이라는 데 철학으로 출발하였음에도 행정도시 원안에서 행정중심 기능을 뺀 것일 뿐”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번 발전방안의 기업유치는 자족기능 보완의 허울이며 기업에 대한 대폭적인 세재 혜택 운운은 지방자치권마저 망각한 것”이라며 “정부가 발표한 발전방안은 믿을 수 없고 수용할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세종시 발전방안이라고 포장한 백지화안에 대한 깊은 우려와 더불어 다시 한번 정부, 여당은 심도 있게 재고해 행정도시 원안건설의 약속이행은 물론 신속한 이주민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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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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