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석, 강석훈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여객 수요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항공화물 수요가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92.8% 증가한 1567억원이 전망된다"며 "4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원인은 항공화물이 빠르게 정상화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인천공항 12월 여객 수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253만여명을 기록했다"며 "신종플루 영향으로 10월에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백신 공급으로 감염자
확산이 둔화되면서 12월부터 여객수요는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연간 인천공항 여객 수송은 전년대비 4.8% 감소한 2855만 명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환율 및 유가 등 매크로 변수는 항공사에 우호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강세 전환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지난주에는 1130.5원을 기록했다. 항공 유가는 WTI가 반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여 항공사의 연료비 부담은 WTI 반등에도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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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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