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머징 마켓 성장율이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8일 HSBC가 조사한 이머징마켓지수(EMI)에 따르면, 이머징 마켓의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의 2009년 4분기 생산은2007년 4분기 이래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급등했다. 수출과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의 대폭 확대로 이머징 국가들이 글로벌 경제 회복을 주도하게 됐다고 HSBC는 설명했다.
이머징 마켓의 생산 증가는 주로 제조업 부문에 서 나타났으며, 4분기 수출 주문은 2005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이머징 마켓 무역흐름의 강한 회복을 시사한다.
한편, 서비스 부문 활동은 2008년 2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해 4분기 HSBC EMI는 56.1로 증가했으며, 이는 작년 3분기의 55.3보다 높고, 저점이었던 2008년 4분기 43.8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다.
스티븐 킹 HSB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 데이터는 HSBC가 2009년 10월에 발견했던 추세가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머징 국가들은 갈수록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 회복은 이머징 마켓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경제의 원동력은 계속해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머징 국가들은 선진국보다는 서로에게 점차 의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SBC 아시아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프레드릭 뉴먼(Frederic Neumann)은 “한국은 이머징 마켓의 수요 반등에 따른 이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상황"이라며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고, 다른 이머징 국가의 소비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수출 기반이 탄탄하게 뒷받침될 것이고 이는 내년까지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SBC EMI는 세계적인 금융 정보 서비스 회사인 마르킷(Markit)이 장기간 조사해 높은 신뢰성을 확보한 PMI 데이터를 사용하여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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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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