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국민모임의 이종걸 의원은 8일 "국민참여당이나 시민주권 모임을 방치한 책임, 그렇게 만든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렬하게 지도부가 져야 한다"면서 "책임이 있는 자는 일단 일선에서 후퇴하고 그것을 통합하고 한 목소리로 낼 수 있는 새로운 지도부가 절실한 시기"라고 지도부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 "참여당이 창당되기 전 단계에서 6~10% 정도의 지지를 받는 것은 놀랍고 경이로운 것인데, 그들이 잘해서라는 측면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이 실망스럽고 국민들에게 버림받고 있는 증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참여당의 창당에 탄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합당한다든지 통합의 분위기가 어렵게 돼 있다"며 지도부 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정세균 대표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시한 범야권 연대에 대해선 "왜 야권이 분열됐고, 분열된 데 대한 책임이 나한테 있다는 이런 반성적인 판단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진성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범야권 연대가 필요하게 됐는지에 대한 자성부터 해야 한다"면서 "통합된 개혁진보의 단일구도를 만들 수 있는 지도부를 형성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시민들도 참여하도록 한 공천배심원제도에 대해선 "당원을 중요한 결정의 주체로 하지 않고 있다는 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서 "정 대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각하게 줄 세우기를 하고, 지방선거 출마자를 자기 입장에 따른 계열화하는 지적에 자유롭지 못하면 파행을 자초할 위험스러운 제도"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정치 마케팅에서 신상품을 개발해 국민들한테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취지가 있다면, 그런 점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점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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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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