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티이엔지-건양대 송영진 교수팀…교통신호기, 교통관제시스템 등과도 연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도로건널목마다 자동차 속도측정과 교통량 파악센서 등의 설치로 얼룩덜룩 해있던 길바닥의 낙서들이 앞으로는 깨끗이 지워지게 됐다.
4일 산업계 및 학계에 따르면 (주)시티이엔지(대표이사 전석환)와 건양대 송영진 교수팀이 최근 2년간 실험을 통해 ‘도로의 지우개’로 통하는 스틱센서를 개발했다.
$pos="L";$title="시티이엔지가 개발한 스틱형센스(왼쪽)와 전석환 대표이사.<디트뉴스24>";$txt="시티이엔지가 개발한 스틱형센스(왼쪽)와 전석환 대표이사.<디트뉴스24>";$size="363,175,0";$no="201001040758556433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이 제품은 디지털방식으로 여러 센서들을 통합 운용할 수 있고 교통신호기, 교통관제시스템, 교통량모니터링장치와도 연계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디지털방식의 차량감지센서는 지름 10㎝의 원형으로 파고들어가 도로바닥에서 30㎝ 이상 묻을 수 있다. 따라서 도로 면의 굴곡이나 변형에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작동할 수 있다.
또 소형 매설용 차량 센서는 방범용, 보안용, 군사용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시장성도 넓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스틱센서 개발로 계절별 온도변화, 과적 차량, 호우로 인한 노면 훼손, 재포장작업 때 생길 수 있는 센서파손 등의 문제도 해결된다.
시티이엔지는 차량센서와 제어기를 교통사고 위험지대인 대전 서대전사거리에 보행자 횡단 신호 때 운전자, 보행자에게 운전주의 및 보행주의를 알려주는 장치를 시범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디지털방식으로 도로 겉면을 원형이나 사각형으로 파고들어가 묻는 루프센서의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형 마그넷센서는 미국의 3M사가 지자기를 이용한 스틱모양의 Canoga센서를 한국시장엔 팔지 않겠다는 제품을 국산화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3M사 제품은 도로 옆면으로 길바닥을 파고들어가 시공해 굴착장비가 필요하고 유지관리도 어려운 단점을 갖고 있다. 또 미국의 네버훼일사가 개발한 루프센서는 아날로그방식으로 도로훼손도 불가피하다.
전석환 시티이엔지 대표는 “대전시와 도로관리사업을 하면서 루푸센서로 인한 어려움이 있어 개발하게 됐다”면서 “대전지역 도로 약 300Km를 보수 관리하는 대전시 건설본부의 조언이 많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차로와 좌회전 차를 감지해 교통신호등의 점등시간을 조절해 불필요한 정차로 인한 유류낭비, 시간절약, 사고예방 효과를 꾀하겠다”면서 “교차로의 꼬리물기방지, 스쿨존의 주정차관리, 주차장관리, 차량진출입 알림장치 등의 기능도 할 수 있도록 더 연구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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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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