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 공채 피크타임, 총 7개 그룹사 겹쳐
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국내 30대 그룹사들의 공채일정을 분석한 결과, 삼성을 비롯한 15개사가 그룹차원의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LS를 비롯한 롯데, 대우조선해양 3개사는 10월에 공채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그룹사들의 평균 공채 입사접수 기간은 14일정도로 집계됐다. KT가 9월 17일에서 10월 6일까지 총 20일 동안 입사지원 접수를 받아 공채접수 기간이 가장 길었다.
또, 공채 접수 기간이 가장 많이 겹쳤던 ‘공채 피크타임’으로는 10월 6일로 KT, 동부, CJ, 금호아시아나, 한국석유공사, LS, 롯데 이상 총 7개 그룹사의 공채 일정이 겹쳤던 날로 집계됐다.
올 하반기 동안 ‘신입 공채관’에 올라온 공채 채용정보건수 3713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원서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11월 30일이 가장 피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총 134건의 공채정보가 이날 마감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해마다 비슷한 시기에 그룹사들의 공채가 진행되는 만큼, 미리 각 그룹사들의 공채 일정을 파악해 입사지원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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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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