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홍콩 11월 소매판매가 전년대비 11.7% 오르며 석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실업률이 낮아지고 주식 시장과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홍콩 경제가 살아나면서 소비자 지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29일 홍콩정부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11월 홍콩 소매판매가 229억 홍콩달러(3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7%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홍콩의 소매판매는 9월 전년대비 2.4% 상승하며 8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10월에도 9.8% 오름세를 기록한 바 있다.

홍콩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분기 홍콩 GDP는 전 분기 대비 0.4% 성장을 기록해 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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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날 도널드 창 홍콩 행정장관은 중국 경제가 내년 중반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경고했다.


항셍은행의 조안 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산 시장의 성장세가 소비자 지출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개선된 취업 시장의 상황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내년 홍콩 소비자 판매는 9.5%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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