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권지수 7일연속 랠리..日·中도 랠리 재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28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상향조정 소식이 전해졌고 금일 발표된 일본의 11월 산업생산이 9개월 연속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이 호재가 됐다. 상품 가격이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낸 것도 증시 상승에 힘을 실어줬다.


7일 연속 상승한 대만 가권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하며 거래를 마쳤다. 크리스마스날 주춤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일본 닛케이225 지수도 랠리를 재개했다.

크리스마스 때 숨고르기를 거쳤던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52포인트(1.33%) 오른 1만634.23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5.39포인트(0.59%) 상승한 914.78로 마무리됐다.


산업생산 호재에 힘입어 스미토모 금속공업(1.62%) JFE 홀딩스(1.37%) 신일본제철(1.36%) 등 철강주가 일제 상승했다. 신일본 석유(4.80%) 신에츠 화학공업(1.52%) 등도 큰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의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6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 덕분에 닛산 자동차(1.65%) 소니(1.12%) 등 수출주도 힘을 보탰다.


중국 증시도 랠리를 재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7.43포인트(1.51%) 오른 3188.78로 마감됐다. 상하이B 지수는 4일 연속 오르며 250선을 탈환했다. 전거래일 대비 3.09포인트(1.25%) 오른 250.15로 마감됐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의 상향조정에 기업 이익도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올렸다. 정부가 농가의 가전제품 구매시 지원 상한액을 상향조정한 것도 호재가 됐다.


바오산 철강(3.03%) 우한철강(2.56%) 등이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국석유화학(1.73)과 페트로차이나(1.36%) 등 정유주도 강세마감됐다.


중국과 달리 홍콩 증시는 약보합 마감됐다. 항셍지수는 31.40포인트(-0.15%) 하락한 2만1485.60, H지수는 4.22포인트(-0.03%) 빠진 1만2669.52로 마감돼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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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는 7일 연속 오르며 8000선을 회복했다. 가권지수 종가가 80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19일 이후 처음이다. 전거래일 대비 84.90포인트(1.06%) 오른 8057.49로 마감됐다.


대만과 달리 베트남 증시는 7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VN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포인트(-0.51%) 하락한 492.57로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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