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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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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장이 살아야 내 몸이 산다'
지음 무라타 히로시/ 역자 박재현/ 감수 김은선/ 펴냄 이상미디어/가격 1만2000원
지금 당신의 장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왜? 제대로 먹지도, 잘 싸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장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와 수분을 흡수하고 온몸으로 전달하는데, 만약 장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변비, 치질, 대장암 등을 피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리듬이 깨지고, 피부 트러블, 집중력 저하, 심지어 IQ와 EQ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이 책의 저자 무라타 히로시 박사는 지적한다.
현대인들은 장 건강의 최대 적인 잘못된 식습관, 불규칙한 생활습관, 수면부족, 건강하지 못한 음식섭취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우리 몸이 건강한 장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상식을 알려주고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동양인의 대장은 서양인보다 평균적으로 0.5미터 정도 길며 장의 상태도 서양인에 비해 부드럽다. 동양인의 장은 곡류와 채식 위주로 소화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섬유질이 많은 음식 찌꺼기를 담고 있기에 적합하도록 진화한 것이다.

그렇다면 육류를 주로 섭취하면 장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육류의 지방성분 등은 대부분 소화 흡수되기 때문에 변이 될 찌꺼기가 적어 오랫동안 대장에 머물게 되고 수분이 지나치게 흡수되어 변이 단단해진다.

그러다 보면 장에는 오랫동안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노폐물과 독소 등이 머물게 되어 우리 몸에 해를 가하게 된다. 변비와 치질, 아랫배가 거북한 느낌은 모두 이런 현상과 깊은 관계가 있다. 영양분과 수분을 흡수한 음식물 찌꺼기는 최대한 빨리 우리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건강의 핵심이다.

그렇다면 장 속 음식 찌꺼기와 독소, 유해한 세균들을 최대한 우리 몸 밖으로 배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물론 섬유질이 충분한 음식물 섭취와 규칙적인 식습관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첫째, 배변을 위한 가장 완벽한 타이밍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 둘째, 가장 이상적인 ‘바나나 변’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두 가지만이라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면 장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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