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사흘째 현·선물 동시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동시 순매수 속에서 베이시스가 급등했고 프로그램을 통해서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됐다.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에 나서면서 수급 상황이 대폭 호전됐고 결국 지수 급등으로 이어졌다.
베이시스 급등에 따른 매수차익거래가 금일 지수 급등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베이시스 급등이 배당을 앞둔 계절성 때문일 수도 있다며 매수차익거래 물량이 청산되면서 지수가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 장중 미결제약정이 급증하면서 투기성 선물 매수 가능성도 엿보였다.
결국 향후 베이시스 추이가 관건인 셈인데 배당락 이후 베이시스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게 됐다.
24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35포인트(1.54%) 오른 221.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35포인트 오른 218.10을 기록하며 강보합 개장했으나 근래에 보기 드문 상승탄력을 선보이며 꾸준히 상승했다. 오후 1시24분에는 221.95까지 오르며 고가를 확인했고 이후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외국인은 3726계약, 개인은 891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4123계약 순매도였다.
프로그램은 7245억원 매수 우위였다. 차익거래가 3665억원, 비차익거래가 358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3만6833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3666계약 증가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0.73포인트를 기록해 3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마감 베이시스는 -0.57포인트, 괴리율은 0.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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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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