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요인 거래소강..10년입찰·주식·외인 변수될 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보합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했다. 지난주말 미 국채시장이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다. 다만 환매와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약세폭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있어 거래가 활발하지 않다고 전한다. 이에 따라 1조3000억원어치의 국고10년 입찰결과와 주식과 외국인 동향에 따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렇지만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5년 9-3이 지난주말보다 2bp 오른 4.71%를 기록중이다. 국고3년 9-4도 거래체결이 아직 없는 가운데 매수호가만 전장대비 2bp 상승해 4.22%에 제시되고 있다. 통안2년물 또한 전장비 1bp 올라 4.29%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고10년 8-5는 호가조차 제시되고 있지 않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5틱 하락한 109.35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10틱 떨어진 109.30으로 개장했다. 증권이 43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보험과 연기금이 각각 100계약씩 순매도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미국채 금리상승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주식시장이 강하지 못하고 환매와 저가매수가 나오면서 국채선물 하락폭을 축소하고 있는 중”이라며 “연말이라 매매가 활발하지 않을 듯 보이고 10년물 입찰과 주식 그리고 외인의 매물정도에 따라 등락을 거듭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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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딱히 방향성이 없는 장이다. 미국장 움직임 때문에 소폭 약세로 시작했지만 대기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큰 변동성을 기대하기에는 재료도 없고 거래자도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외국계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 또한 “특별한 이슈없이 주말 미국 금리 상승 영향으로 금리가 소폭 상승하면서 시작했다. 연말이 되면서 적극적인 매수나 매도없이 하루하루 재료를 반영하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 소강분위기”라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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