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인네오브 페르메테’라는 상표명의 빨간 알약을 날마다 복용하면 주름 예방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연구진은 폐경기 이후 여성 90명(51~69세)과 평균 45세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갔다. 이들 가운데 일부에게는 진짜 인네오브 페르메테가, 다른 일부에게는 위약(僞藥)이 제공됐다.
그로부터 6개월 뒤 인네오브 페르메테를 복용한 여성은 위약을 복용한 여성보다 피부 탄력성이 8.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른바 ‘기능성 화장품’으로 머리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게 아니라 복용하는 것이다.
당의정(糖衣錠)으로 선보여 비타민 보충제처럼 날마다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유럽과 남미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판 중인 인네오브 페르메테는 영국에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열흘 복용량 가격이 4만8000원 정도인 인네오브 페르메테는 약 3개월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래버러터리스 인네오브의 파트리샤 마니시에 연구개발실장은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며 “인네오브 페르메테에 함유된 주요 세 성분 모두 세포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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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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