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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화 한 통화면 폐기물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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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사러 동사무소 갈 필요 없이 전화나 인터넷 접수하면 24시간내 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이사할 때, 가구나 냉장고 같은 대형폐기물을 버리려면 폐기물에 맞는 가격의 스티커나 신고필증을 발급해 붙여서 내놓아야 한다.

하지만 폐기물에 붙일 스티커를 구입하러 직접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하고, 동네마다 지정된 요일에 배출해야 될 뿐 아니라 빨리 수거가 되지 않아 흉물스럽기도 하고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불편한 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이 사실이었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수집·운반하던 대형생활폐기물 처리를 대행업체로 위탁, 내년 1월부터는 구민들의 대형생활폐기물 신고·배출과정이 편리해진다.

이른바 '쓰리 원 시스템'(3 One System).

쓰리 원 시스템은 ‘인터넷과 전화신청 단 한번으로 24시간 이내 처리완료’를 모토로 원 콜(One Call), 원 클릭(One Click), 원 데이(One Day)의 세 가지 시스템을 의미한다.
이제 페기물을 버릴 땐 동 주민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대행업체에 전화하거나 양천구 홈페이지에 인터넷 신청을 하면 대행업체에서 유선으로 품목, 배출일시, 장소 확인 절차를 거친 후 24시간 이내 수거를 완료하게 된다.

이로써 폐기물에 부착해야 했던 스티커(동 주민센터 발급)와 신고필증(인터넷 신청 발급)은 없어지고 주민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수시 배출이 가능해지며 수거처리 지연에 따른 민원도 해소된다.

특히 신청시에 결재해야만 했던 수수료 납부 방법도 개선해 수거현장에서 수수로 납부도 가능해진다. 카드와 현금 결제 모두 가능하며 현금 영수증도 발급해준다.

양천구의 주민을 위한 대형폐기물 처리! 이렇게 바뀝니다.

◆신청방법

그동안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하기 위해선 동주민센터에 방문, 스티커를 발급받거나 인터넷 신청을 통해 신고필증을 부착 후 배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대행업체에 전화로 신청 하거나 양천구 홈페이지(www.yangcheon.go.kr)에 인터넷 신청만 하면 대행업체와의 전화확인 절차를 거쳐 배출하면 된다.

◆배출방법

기존엔 동마다 지정요일이 있어 해당 요일에만 대형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요일 상관없이 수시로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수거지연으로 인한 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대행업체의 '24시간이내 처리완료시스템' 도입으로 이 문제가 해소된다.

◆수수료결제

기존엔 신청 시 수수료결제가 완료돼야 배출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수거 시 현장에서 현금 또는 카드결제 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해진다.

자세한 문의는 양천구 청소행정과(☎ 2620-3427)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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