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의 외동딸이기도 한 채 부사장은 지난 2007년 말 애경산업 전무로 승진한지 2년만에 다시 부사장직에 오르며 경영 일선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애경은 현재 장 회장의 장남인 채형석 부회장이 그룹의 실질적인 오너 역할을 맡고, 차남인 채동석 부회장은 유통·부동산개발 부문을, 삼남 채승석 사장은 애경개발을 이끌고 있다.
딸인 채 부사장과 사위인 안 부회장은 생활·항공 부문에서 부부애를 과시하며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안 부회장이 2006년부터 생활·항공부문장을 맡고 있고, 이 가운데 채 부사장이 그룹의 모태인 세제, 화학, 생활용품 등을 관할하는 애경산업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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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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