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멘디니 김치냉장고가 이달 말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만5000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단일 모델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판매량의 60%를 차지하는 판매대수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한 이 제품은 ‘초자인쇄’ 기법을 활용해 깊고 빛나는 신개념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초자인쇄’는 유리에 초자 잉크로 문양을 입힌 후 섭씨 600~700도로 가열해 유리가 강화되면서 잉크가 유리 속으로 스며들도록 하는 공법이다. 조명 또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느낌이 연출된다.
이상규 LG전자 HAC(가전&에어컨 부문)마케팅팀장 상무는 “멘디니 김치냉장고의 성공은 디자인을 중시하는 시장 트렌드와 차별화 된 기술력을 원하는 프리미엄 고객의 인사이트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고정 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향후 프리미엄 김치냉장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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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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