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닉스, 교육용시스템 개발…학교·연구기관 공급 추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실제 태양광발전 시설의 축소판 형태로 제작된 교육용 '소용량 태양광발전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돼 이달중 본격 생산된다.


루미닉스(대표 황상인)가 개발한 소용량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일체형 타입으로 스탠드 형태의 인공태양을 전자모듈에 비추면 태양추적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발전량과 전력량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태양전지 모듈부터 태양추적을 위한 센서, 태양위치에 따라 태양전지판을 좌우로 이동시킬 수 있는 구동 시스템, 태양전지로부터 생성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부하용 출력 포트를 장착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교육장비들이 태양광 발전 원리나 작동법 등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것과 달리 실제 태양광발전 과정을 몸소 자세하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황상인 대표는 "기존 교육장비는 장난감 수준의 제품에서부터 벌크(Bulk) 타입의 실제 발전시설용이 대부분으로 교육용으로는 적합하지 못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직접 눈으로 보면서 간단한 조작으로 태양광 효율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장비"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일반 컴퓨터(PC)의 USB단자와 연결하면 PC상에서도 태양광셀(Cell)의 시간대별 변화량과 효율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저장도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빔 프로젝트를 사용할 경우 한 공간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동시에 학습을 할 수도 있다.


또 사용자 스스로가 교육 목적에 따라 프로그램을 직접 짜면서 구동할 수 있어 맞춤형 교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루미닉스는 전국 1만2000여개 학교와 연구기관 등을 주요 수요처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내년 안에 100대 이상의 소용량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교육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의 가격이 세트당 2억원 정도로 비싼 것과 달리 10분의 1 수준으로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수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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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향후 가정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태양광발전시스템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황 대표는 "내년부터 국내 초중고 교과서에 신재생 에너지 관리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해외 전시회에도 지속적으로 참가해 수출 시장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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