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선물 "코스피1900선 가면 환율 1000원대 간다"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1900포인트에 근접할수록 적정 환율이 1000원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현대선물은 '수정베타계수를 이용한 적정환율 추정'자료를 통해 코스피지수 변동폭이 2.5%씩 높아질 수록 환율은 점점 하락해 15% 상승시에 지금보다 80.3원이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즉 지난 11일 기준 코스피지수1656.90과 원달러 환율 11640원을 0으로 놓고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넘으면 환율은 1130원대, 1800선을 넘으면 1100원대, 1900포인트를 넘으면 1083.69원가지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스피지수 하락시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됐다. 현재보다 증시가 2.5% 떨어진 1615.48에서 환율은 1179.33원, 지수 1532.63포인트에서 환율은 1211.57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pos="C";$title="";$txt="";$size="550,369,0";$no="200912161445497432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현대선물의 이같은 분석 자료는 주식시장의 변동폭에 따라 적정 환율이 레벨별로 추정한 값으로 양 시장간의 인과성을 이용한 계수를 통해 적정 주가 수준에 맞춰 상승하는 환율대를 가늠한 것이다.
현대선물은 주가와 환율의 수익률간에는 부의 상관관계가 우위를 점해 왔다고 설명했다.
올3분기 말 이후 글로벌 달러 약세 압력이 원달러 시장에서도 확산되면서 한미 금리차 및 환차익을 노리는 대외자금 유입 압력이 이러한 흐름을 주로 견인했다.
현대선물은 지난 9월 하순 경 본격적인 환율 레벨 다운이 시작된 시점에서는 주가 조정이 동반되며 상관계수가 -25%대까지 음의 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최근 두바이 쇼크와 같은 민감도 높은 재료들이 대두하면서 상관관계가 -77%대까지 재확대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의 데이터를 사용해 주가 수익률과 환율 수익률간 인과관계를 재점검하고 이에 따른 새로운 회귀식을 도출했다.
현대선물은 최근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국의 출구전략 시행과 관련한 논쟁이 다시 재점화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달러의 흐름도 극심한 혼조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며 대외 의존도가 높은 경제의 특성상 대내외 통화정책 변화에 연동해 이머징 마켓을 타겟팅하는 글로벌 자금의 유출입 압력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태선 현대선물 팀장은 "코스피지수가 1900포인트를 넘으면 환율이 11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와 같은 키코 사태 등 환헤지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중공업체, 수출입체 등이 외환시장 위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