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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녹색도시’로 인천시, 김해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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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5일 대전정부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서 시상식 및 사례발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전국 ‘최우수 녹색도시’로 인천시, 김해시가 뽑혔다.

산림청은 15일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녹색도시(Green City)를 선정한 결과 ▲최우상에 인천광역시, 경남 김해시 ▲우수상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대전광역시 동구, 충남 금산군, 전남 목포시가 뽑혔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정부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선 시상식 및 사례발표회가 있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시 해돋이공원 도시 숲은 바다를 메운 인공 땅 위에 60여종의 수목과 지피식물들을 심어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 부근 새아침공원 내 생태교육관과 연계해 조류탐방, 식물나라이야기 등 여러 숲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 녹색쉼터란 평가도 받았다.


김해시 장유 율하 가로수 길은 대규모 택지를 만들면서 초기녹지조성비에 추가예산을 확보, 주변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질 높은 도시녹지 환경을 만들었다. 중앙분리대 교목사이에 관목을 심어 경관적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이 녹색도시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올 8~11월까지 전국 시·군·구별 도시 숲 2곳과 가로수 1곳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3개 시·도(광역시 4곳, 도 시·군 9곳)가 응모했다. 이들 대상으로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 사회·문화적 기능, 경관적 기능, 유지관리기능 등 4개 항목 16개 세부지표를 심사했다.

특히 올해는 평가항목에 ‘유지관리기능’을 더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1차 평가로 뽑힌 기관에 대해선 현장모니터링, 산림, 조경, 생태분야전문가들로 이뤄진 평가위원회의 최종 현장평가가 있었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 숲 경관과장은 “녹색도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 숲 품격이 높아지고 운영프로그램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저탄소녹색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 도시 숲의 질적 향상과 녹색쉼터를 넓히기 위해 도시 숲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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