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5일 대전정부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서 시상식 및 사례발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해 전국 ‘최우수 녹색도시’로 인천시, 김해시가 뽑혔다.
산림청은 15일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사회·문화적 기능 등이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는 녹색도시(Green City)를 선정한 결과 ▲최우상에 인천광역시, 경남 김해시 ▲우수상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대전광역시 동구, 충남 금산군, 전남 목포시가 뽑혔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인천시 해돋이공원 도시 숲은 바다를 메운 인공 땅 위에 60여종의 수목과 지피식물들을 심어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 부근 새아침공원 내 생태교육관과 연계해 조류탐방, 식물나라이야기 등 여러 숲 체험 프로그램도 펼쳐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 녹색쉼터란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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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장유 율하 가로수 길은 대규모 택지를 만들면서 초기녹지조성비에 추가예산을 확보, 주변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질 높은 도시녹지 환경을 만들었다. 중앙분리대 교목사이에 관목을 심어 경관적 가치와 생태적 건강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평가항목에 ‘유지관리기능’을 더해 심사기준을 강화했다.
1차 평가로 뽑힌 기관에 대해선 현장모니터링, 산림, 조경, 생태분야전문가들로 이뤄진 평가위원회의 최종 현장평가가 있었다.
고기연 산림청 도시 숲 경관과장은 “녹색도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시 숲 품격이 높아지고 운영프로그램도 다양화되고 있다”며 “저탄소녹색성장에 발맞춰 다양한 시책들을 개발, 도시 숲의 질적 향상과 녹색쉼터를 넓히기 위해 도시 숲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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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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