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욱 "전문자격사 규제 완화, '제로섬' 아닌 '플러스' 게임"
허 차관은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위원회 초청으로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서비스산업은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 관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전문자격사 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한) 반대론자들은 새로운 진입이 생기면 일자리가 없어지는 ‘제로섬’ 게임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지만 사실 이건 ‘플러스’ 게임”이라고 주장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자본이 들어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허 차관은 향후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방향과 관련해선 “이제 ‘위기’는 어느 정도 극복했지만 세계경제의 기본질서가 바뀌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면서 ““내년부턴 위기극복에서 성장기반 확충 쪽으로 점차 무게 중심이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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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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