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동시호가 지수 급등' 선물·콜옵션 보유자 대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2월 선물 1계약당 139만원 수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만기일날 동시호가에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코스피200 지수가 급등했다. 기초자산 가격 급등으로 12월물 선물과 콜옵션을 끝까지 보유했던 투자자들은 대박을 터뜨렸다.

마지막 9거래일 동안 랠리를 펼치며 화려한 마무리를 선보인 코스피200 12월 선물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 오른 215.9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200 지수는 전일 대비 0.24포인트(-0.11%) 하락한 215.51로 동시호가에 진입했다. 하지만 코스피200 지수는 동시호가에서만 무려 3.07포인트 오르는 저력을 선보였다. 동시호가에서만 무려 8000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유입된 덕분이었다. 코스피200 지수의 종가는 전일 대비 2.98포인트(1.38%) 오른 218.73에 거래를 마쳤다.

12월 선물 보유자는 최종적으로 1계약당 139만원{(218.73-215.95)X50만원}의 수익을 남기게 됐다.

콜옵션 보유자도 대박을 터뜨렸다. 투자원금을 다 날린뻔 했던 217.5콜옵션 보유자는 동시호가 지수 급등으로 기사회생했다.
동시호가 진입 전 코스피200 지수는 216에도 못 미쳤으로 217.5콜은 만기 행사가 불가능한 옵션이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지수가 218포인트를 웃돌면서 217.5콜은 내가격 진입에 성공했고 1계약당 12만3000원{(218.73-217.5)X10만원}의 수익을 남겼다.

반면 217.5풋 옵션 보유자는 투자원금을 모두 날렸다. 동시호가 전까지만 하더라도 1계약당 19만9000원{(217.5-215.51)X10만원}의 수익이 기대됐지만 동시호가 코스피200 지수 급등으로 217.5풋의 외가격이 돼 만기 행사가 불가능해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