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스타에 토털매니지먼트, IBK투자證 유정섭 센터장 인터뷰
$pos="L";$title="";$txt="";$size="300,302,0";$no="20091210104416202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IBK투자증권이 지난 달 26일 오픈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 대상 특화점포 스타플라자의 유정섭 센터장(사진)은 스타급 자산가를 만날 때마다 투자 성공 요소 세 가지를 강조한다.
메릴린치증권, 슈로더증권과 같은 외국계 증권사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IBK투자증권 스타플라자의 초대 수장으로 부임한 유 센터장은 '스타 고객'들의 신상 및 투자현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고객들이 워낙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기를 원하지 않을 뿐더러 돈 문제는 더욱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
유 센터장은 "고객들과는 주로 공개된 곳이 아닌 사적인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며 "금융정보를 전달하고 재테크에 대해 조언하는 게 PB의 역할이지만 고민을 들어주고 어려움을 해결해 주며 신뢰를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산가치도 중요하지만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은 안정적 캐시플로우가 중요하다"며 "인기가 있을 때는 목돈을 벌지만 부침이 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똑똑한 투자의 한 유형으로는 본인이 소속된 기획사에 지분을 투자해 본인의 가치가 올라감과 동시에 상당한 평가차익을 얻은 경우를 소개했다.
유 센터장은 향후 3년 내에 국내 유명 스타 가운데 100명, 5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다른 증권사가 IBK투자증권 특화점포의 성공 사례를 보고 벤치마킹하도록 만드는 것도 꿈이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12층에 위치한 스타플라자는 연예인과 운동선수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점포로 가수 인순이, 개그맨 이경규, 탤런트 임예진 씨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 센터장은 "해외의 경우 스타들의 자산이 기업가들을 넘어서는 규모인 덕분에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자산관리 특화점포가 활성화돼 있다"며 "시간적 여유도 없고 만나는 사람도 한정적인 스타급 인사들을 위한 토털 매니지먼트를 제공, 꿈과 명예를 평생 지켜줄 수 있는 해법을 함께 찾아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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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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