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고 원자재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
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한주(11월30~12월6일) 36개 대도시 및 중형 도시내 농산물 가격이 1% 올랐다.
57개 주요 농산물 가운데 43개는 전주에 비해 가격이 오름세고 9개는 가격이 떨어졌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채소류로 전주 대비 6.2% 올랐고 어류ㆍ해산물은 0.1% 상승했다. 돼지 및 양고기 도매가격은 각각 1.4%, 0.3% 올랐고 쌀ㆍ밀은 모두 0.2%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은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 112개 주요 품목 가운데 비철금속ㆍ화학공업제품ㆍ광물 등 49개는 올랐고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액화가스 및 디젤유 등 16개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년 인플레에 대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공급 과잉 문제로 인해 인플레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보는 반면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정책으로 인해 통화가 많이 풀려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인플레가 나타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 역시 최근 발표한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에서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가되 물가 상승에도 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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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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