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가족을 잃은 가장의 복수극을 그린 액션스릴러 '모범시민'의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범시민'은 비슷한 소재로 지난해 개봉해 큰 인기를 끈 영화 '테이큰'을 능가하는 치밀함을 선보인다.
영화 속 클라이드(제라드 버틀러)는 괴한들에 의해 가족을 잃은 후, 검사 닉(제이미 폭스)의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범인이 석방되자 이에 법이 지킬 수 없는 정의가 있음에 분노한다.
자신의 가족을 앗아간 괴한이 유유히 석방되는 모습을 본 클라이드는 그와 사법당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치밀한 계획 끝에 도시 전체를 인질로 잡고 닉과 정부의 목을 조여간다.
여기에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정의를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검사 닉의 모습이 더해지면서 영화는 관객들에게 정의와 법에 대한 논쟁거리를 던져준다.
할리우드 톱 제작자 루카스 포스터와 '이퀼리브리엄'의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커트 워머와 함께 의기투합해 제작한 작품으로 올 겨울 관객들이 기대해 볼 만한 작품이다.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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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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